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여행, 나들이 기록

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 투숙기

by 비전뽀 2021. 10. 20.


21/10/05-21/10/06

플래티넘 엘리트 등급이 10월말까지 유지되다보니,
얼른 하루라도 더 호캉스를 해야겠다는 마음에 남편의 스케쥴과 맞춰 방문.




플래티넘 엘리트 등급답게, 본보이 메리어트 공식 어플로 예약한 가장 저렴하고 아무것도 포함되지 않은 방을 업드레이드 해주셨다☺️
요건 방 안에 놓여있던 호텔로부터의 환영 메세지.



검정 박스도 함께 놓여있었는데 아몬드 플로랑탱이었다. 웰컴기프트 식으로 주는거다보니 정말 기대 안했는데 넘넘 맛있어서 이건 따로 또 주문해먹을 요량.
스윗니모의 아몬드 플로랑탱🙋🏻‍♀️
여기 기록해놨다 주문해 먹어야지
괜히 제빵 맛있기로 유명한 웨스틴 조선 호텔이 아니었다



심지어 잠시 나갔다 온사이에 한박스 더 주셔서 감동...❤️


플래티넘 엘리트 등급답게
클럽라운지 방으로 업그레이드+조식추가+4시 레이트 체크아웃+와인 1병 을 서비스로 해주셨다
뷰도 웨스틴 조선 호텔 안에서는 가장 좋다는 환구단 뷰😎
평일이라 이 모든게 더 수월하게 해주셨겠지만 서비스 정말 감사했다!




남편이랑 근처에 있는 카페, 더 스팟 패뷸러스에서 커피 한잔. 외국에서 온 친구를 함께 만나러 들렀다.


아인슈페너 맛있었다!
중국 대사관? 앞에 숨어있는데 공간이 예뻤던.



카페 다녀오니 놓여있던 새 아몬드 플로랑탱, 와인, 육포. 와인은 Piccini chianti. 집에 가져갔다 다음 날 다 마셨다. 서비스 와인도 내 취향에 맞아 기분이 좋았다.


해피아우어.
라운지에 음식 종류가 많지는 않은데 맛있는 메뉴들 위주로 있었어서 괜찮았다.
참치 타타키, 치킨, 연어샐러드, 새우 등등..
호텔 다니면서 먹은 연어 중에선 여기꺼가 가장 신선하고 맛있던 것 같다.
연어맛집😎



잭콕 만들어 여러잔 마셔보며 남편이랑 도란도란.
남편은 운동도 다녀오곤 했지만
나는 재택도 해야했던 날이라 나는 제대로 먹질 못했다.
호텔에서 밤새 일했다는🥲
여기는 헬스장과 수영장 합쳐서 딱 한번만 이용할수 있는데 나는 객실에서 일했다



방 컨디션은 영상으로 확인하다시피 깔끔하면서 고즈넉한 느낌. 바닥이 딱딱하지 않아 아이들이랑 오기도 괜찮을 것 같다


해피아우어 외에도 라운지에서 스낵을 즐길 수 있는데, 스낵도 역시 베이커리 장인 웨스틴 조선 답게 달랐다👀
보통 과자나 스낵을 주는데 여긴 제공하는 마카롱과 에그타르트 만으로도 티타임이 풍부해지는 느낌이었다



조식도 참 먹을게 많았는데...
밤을 새서 일을 한 나머지 식욕이 사라져 많이 먹질 못해 억울했다.
왜 재택만 하면 일이 몰리는가...
다음엔 일 없이 와야지.
특히 먹는데 있어서는 어느 호텔보다도 만족스러워 빵돌이 빵순이들은 꼭 와봐야할 호텔이다
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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